 |
 |
포토샵작업을 할 때 우선 File->New를 선택해서 새창을 열게 됩니다. |
거기서 파일 제목도 적어주고 크기도 설정하고 배경색도 정해주게 되지요. 그리고 Mode부분도 선택해야 합 |
니다. 처음 하시는 분들은 여기서 헷갈리게 됩니다. 왜냐면 RGB, Bitmap, CMYK 등등.. 여러가지 있으니까 |
요. 그래서 잘하는 친구한테 묻게 되죠. |
" 뭘로 해야해?" |
그럼 친구는 쉽게 답해줍니다. |
"그냥 RGB로 해. 웹에선 항상 그걸로 하면돼" |
그러면 왜 꼭 RGB로 하는지는 모르지만 그냥 그런가보다.. 하고 넘어가게 됩니다. |
|
|
제가 사설이 좀 길었지만 기초가 튼튼한 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법입니다. 너무 기본이긴 하지만 그냥 지 |
나치기 쉬운 부분중에 하나라 꼭 짚고 넘어가야겠기에 RGB에 대해 제 나름대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. |
지루하시더라도 끝까지 읽어주세요. ^^ |
|
3원색이란 말을 들어보셨죠? 어릴때 배운 것 같습니다. |
3원색에도 2종류가 있습니다. 색의 3원색과 빛의 3원색이죠. 색의 3원색은 빨강(Red),노랑(Yellow),파랑 |
(Blue)이고 빛의 3원색은 빨강(Red),녹색(Green),파랑(Blue)입니다. RGB란 바로 빛의 3원색을 말하는 것 |
입니다. |
|
그럼 원색이란 과연 뭘까요? 원색은 어떤 색을 섞어도 만들어 낼 수 없는 기본색을 말하는 것입니다. |
물감을 예로 든다면 초록색일 경우 파란색과 노란색을 섞으면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. 색의 3원색으로 이리 |
저리 섞어서 우리가 아는 색(3원색 제외)들이 만들어지는 거죠. |
12색,24색,36색. 요즘 크레파스는 48색까지도 나오더군요.(물론 색은 만들기 나름이니 그 이상의 색깔이 있 |
습니다.) 하지만 3원색은 우리가 색을 섞어서 만들수는 없습니다. |
|
그럼 이번엔 빛의 3원색으로 넘어가볼까요? 앞에서 공부한 광원색과 물체색을 기억나시죠? |
광원색의 종류에 예를 든 것 중에 우리에게 친숙한 컴퓨터 모니터가 있었습니다. 모니터는 바로 광원색에 속 |
합니다. |
빛의 색, 그러니까 모니터는 색의 3원색이 아니라 빛의 3원색에 해당되는 것이지요. |
텔레비젼이나 모니터에는 바로 빛의 3원색인 RGB로 위의 물감의 예와 마찬가지로 이리저리 섞어서 우리가 |
보는 수많은 색깔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. |
세가지 빛이 가지는 각각의 에너지 크기에 따라 영상색은 1600만가지, 컴퓨터의 비트심도가 24비트 이상인 |
경우는 그 이상 다양하게 변화하는 것이지요. |
결국 모니터에서 보는 굉장히 화려한 색깔들도 바로 빛의 3원색인 RGB를 섞어서 만든색이라는 겁니다. |
그러니까 여러분이 하는 작업이 출력이 아닌 모니터에 띄우는 것이 목적이라면 Mode를 RGB로 해야 하는 |
것입니다. |
|
|